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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뉴스

의사 포함 5명 메르스 확진 환자수 35명 확인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환자가 밤사이 5명이 추가돼 전체 환자수는 


모두 3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공군 간부 한명도 군에서는 처음으로 메르스 양성판정을 받아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밤사이 메르스 환자가 5명 더 늘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검사에서 의사 1명을 포함한 5명이 양성으로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메르스 확진환자는 모두 35명으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새로 추가된 환자 중에는 메르스 감염환자를 진료했던 서울의 한 대형병원 의사도 포함됐습니다.

이 의사는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은 14번 환자와 접촉한 이후 메르스 의심증세를 보여왔습니다.

다른 3명의 환자는 경기도의 한 병원에서 지난달 15일에서 17일 사이 


최초 확진환자와 접촉했던 의료인과 가족, 병문안을 했던 사람입니다.

나머지 한 명은 16번 환자와 또 다른 병원에서 같은 병실을 사용했던 60대 남성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공군 간부 1명도 메르스 감염이 의심돼 군 병원에 격리됐습니다.

공군 관계자는 오산 공군기지 소속 A원사가 메르스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원사는 1차 감염자가 입원했던 경기도의 한 민간병원에 입원해 있었으며 


군은 이를 토대로 A원사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였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확진판정을 받게될 경우 군내 첫 메르스 감염사례가 될 전망입니다.

이 때문에 메르스 유입을 막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던 군 당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A원사를 문병했던 부대원 5명을 포함한 


오산기지 소속 장병 100여 명을 격리조치했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