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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인터넷뉴스

안 쓰는 ‘웹사이트’ 간편 탈퇴법!

인터넷 사이트, 한번 필요할 때 아쉬워서 가입해 놓고 


다시는 잘 들어가지 않는 경우많으시죠? 

주민등록번호랑 개인정보 다 넣고 가입했는데, 어떤 사이트였는지 


생각나지 않아서 괜히 찜찜한 기분이 드는데요. 

여러 사이트들을 모아 한번에 편리하게 탈퇴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지금 따라해보세요.





우리 생활에서 필수 요소가 된 인터넷. 

그러나 단순한 정보 검색을 넘어 회원가입을 해야 이용 가능한 사이트들이 많습니다.

인터뷰 이민형(서울시 구로구) : “회원 가입이 필요하기 때문에 가입은 


하지만 전부 다 기억은 못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혜원(서울시 영등포구) : “자주 가는 사이트만 기억하고 


자주 안 가는 사이트는 기억 못 하고 있어요.”

가입하고 깜빡 잊고 지내는 사이트도 많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 내 


개인정보가 도용돼 가입된 사이트도 있을 수 있는데요.

최근에는 개인 정보가 다량으로 유출되는 사건이 잇따르면서 


불안감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사이트들을 


일일이 확인할 필요 없이 한 번에 탈퇴하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기억하세요.

인터뷰 박정섭(한국인터넷진흥원 안전정책팀) : “클린센터는 도용이 의심되거나 


오랫동안 방치한 웹사이트를 정리 또는 탈퇴하도록 지원해서 


개인정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 그럼 방법 알려드릴게요.

첫 화면에서 주민등록번호 이용내역확인 바로가기를 클릭합니다.

휴대전화나 아이핀, 공인인증서로 본인 확인을 하면 웹사이트 갯수가 죽 나옵니다.

참고로, 2006년 이전의 개인정보는 이미 다 폐기됐고요. 

지난해부터는 주민등록번호 인증이 없어졌기 때문에 그 사이 


기간에 가입한 것들이 해당됩니다.

탈퇴 신청 목록에서 어떤 사이트인지 확인하시고요. 

간혹 탈퇴 불가인 경우도 있는데요. 

이 경우 직접 해당 사이트를 방문해서 탈퇴 신청을 해야만 가능합니다.

탈퇴하고 싶은 사이트를 선택한 후 탈퇴 목록 추가를 클릭하면 되는데요.

만약 당시의 아이디가 기억나지 않는다면 그냥 ‘모름’이라고 


적은 뒤 탈퇴 요청하기를 눌러도 됩니다.

제법 간단하죠? 그런데 바로 탈퇴가 되는 건가요?

인터뷰 박정섭(한국인터넷진흥원 안전정책팀) : 


“탈퇴 신청부터 결과 통보까지 약 2~3주 정도가 소요됩니다. 


그러나 해당 웹사이트의 운영 상황이나 혹은 탈퇴 정책에 따라서 


최대 6개월 정도 소요되기도 합니다.”

하나하나 탈퇴하기 번거로워서 모르는 척하고 있었든 


안 쓰는 사이트들, 이번 기회에 말끔히 정리해보세요.